보도

보도 목록

[헬스리서치] 여성 10명 중 6명, 갱년기 ‘자연스러운 노화’로 인식

최근 중장년 여성의 삶의 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갱년기를 대하는 인식도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극심한 안면홍조, 불면증, 우울감 등 일상을 무너뜨리는 증상을 겪으면서도 이를 의학적 치료의 대상으로 인식하기보다 '시간이 약'이라는 생각으로 참고 인내하는 여성이 대다수인 실정이다. 실제 매경헬스가 2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갱년기 인식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4.6%가 갱년기는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노화현상으로 생각했다.

“갱년기, 참아야 할까?”…치료 필요성 강조되는 이유

갱년기를 참고 넘겨야 하는 시기로 받아들이는 인식이 여전히 남아 있는 가운데, 이를 바로잡기 위한 건강 토크쇼가 마련된다. 내달 4일 개최하는 당신의 건강 부스터, 신개념 토크쇼 당부콘서트는 갱년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료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단순한 건강 강연을 넘어 전문가와 대중이 직접 소통하는 형식이다.

“갱년기, 그냥 버텨야 할까?”…치료 시기 놓치면 건강 흔들린다

60대 초반의 여성 박모 씨는 몇 년 전부터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잠을 이루기 어려운 증상이 반복됐지만 나이가 들면 다 그런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별다른 치료 없이 지내던 중 넘어지면서 손목 골절을 겪었고, 검사 결과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다. 이후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서 심혈관질환 위험 관리 필요성도 함께 지적받았다. 뒤늦게 갱년기 시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영향일 수 있다는 설명에 치료 필요성을 실감하게 됐다.